sisaMANSAEK
시사만색(時寺卍色)


Est. 2018​


"크기도 들쭉날쭉하고 성질도 다 달라서, 비록 천지가 크고 만물이 많지만 (각자의) 생겨난 분수와 움직이는 영역에 미쳐서는 존망(存亡)의 변화가 저절로 그러하게 부합된다. 고요히 텅 비워지면 하나의 근원으로 뭉쳐서 변치 않게 되니, 음양(陰陽)에 매이지 않으며 사시(四時)에 의해 바뀌지 않는다”

"夫巨細舛錯 脩短殊性 雖天地之大 羣品之衆 涉於有生之分 關於動用之域者 存亡變化 自然之符. 夫唯寂然至虛 疑一而不變者 非陰陽之所終始 凹時之所遷革"

- 장담(張湛), 임채우 번역 < 장담의 열자주(列子注) : 제주(題注 > -



卍 만
좋은 행운과 행복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종종 불상의 가슴 복판에 좋은 상징물로 그려지는데 이는 인도에서는 좋은 행운의 상징이다. 이 기호는 또한 "부처의 마음 인장" (佛心印)으로도 알려져 있어 부처의 자비로운 마음이다. 일반적으로 이는 가슴만 자라고 한다.

a. 석가모니(釋迦牟尼)의 가슴 복판에 있었다는 생래(生來)의 표지(標識).
b. 절이나 불교(佛敎)의 기호(記號)나 무늬로도 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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色 색
불교에서 색은 넓은 뜻으로는 물질적 존재, 즉 변화하고 소멸되며, 일정한 공간을 배타적으로 점유하여 다른 것과 그 공간을 공유하지 않는 사물을 총칭한다.

한자의 뜻은 빛, 색깔, 색채(色彩), 기색(氣色), 모양, 상태(狀態), 미색, 색정(情慾), 정욕(情慾), 갈래, 종류(種類), 색칠하다, 물이 들다, 그리고 평온(平穩)하다는 뜻이 있다.






법구경
마음은 동요하기 쉽고, 혼란하기 쉬우며, 지키기 힘들고, 억제하기 힘들다.
또한 마음은 잡기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가볍게 흔들리며, 탐하는 대로 달아난다.
단지 지혜있는 사람만이 이를 바로 잡는다.
마음은 보기 어렵고 미묘하나, 지혜 있는 사람은 이 같은 마음을 잘 다스린다.
마음을 잘 다스리는 사람이 곧 안락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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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의 개념은 정신적인 것과 문화적인 것, 사회적인 것, 역사적인 것을 연결한다”

- 앙리 르페브르(Henry Lefebvre), < 공간의 생산 > -